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기분전환 하기에 

정말 좋은 아이템은 향수같아요. 10대 20대 초반에는 비싼 향수 

독한데 왜 뿌리는거지? 성년의 날 받았던 향수도 친구에게 줄 만큼

향수에 문외한이었는데요.

이제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사고싶은 아이템 중 하나가 향수거든요.

그러다보니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스테디한 향수도 좋지만요. 

이제 막 출시된 향수 중에서 좋은 향수를 발견하는 재미도 참 쏠쏠하죠.

우연히 아리따움 매장에서 시향하고 반했던 향수는 [이세이미야케]의 

[로드세이 우먼 edt. 오드뚜왈렛]이었어요. 작년 여름 홍대에서 영화를 

기다리며 남는 시간 들렀다가 시향하고 반해버린 향수였어요.

그래서 올 봄이 되자마자 100ml를 구매했죠.

오드뚜왈렛이라 오랜시간 향기가 유지되진 않지만 스카프나 옷에 

남은 잔향은 정말 은은하고 사랑스럽다니다.

향수전문카페에 가서 알게된 사실은 향수도 유통기한 조회가 가능하다는 

사실. 저만 알고 있기엔 좋은 팁 같아서 공유해 보려고해요.


http://checkcosmetic.net/ 이라는 외국사이트 인데요.




향수 바틀 아래에 각인된 시리얼넘버같은게 있더라구요. 그게 제조번호인데요.

우선 왼쪽에 Search brand를 누르면 브랜드 리스트들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자기 향수 

브랜드를 선택하면 돼요. 제껀 나르시소 로드리게즈여서 그걸 선택해 주었어요.


둘째, Enter code에서 향수 바틀 아래의 코드를 입력하면 돼요. 이건 브랜드마다 다른데 주로 제 향수는 7018dm 이라는 코드가 있어서 입력해주니까 2017년 5월 19일에 제조됐다고 떠요. 이건 브랜드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주로 숫자나 숫자+영어 조합이 많아요. 

만약 이게 나오지 않거나 없다면 정품이 아니란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도 하니까요.

전 온라인몰에서 향수를 구매하면 주로 백화점몰에서 구매하더라도 가장 먼저 유통기한 사이트에서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있어요.

이것도 맘만 먹으면 조작할 순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기본적으로 정품여부로 제가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예요. 사실 온라인에서 사면 가장 유일한 방법 중 하나죠. 

믿을만한 사이트에서 구매하는것과 더불어서요.


가장 좋은건 정식통관을 거쳐 수입된 제품을 비싸더라도 정가에 구매하는것이겠죠.

아니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이겠죠.


일반적으로 향수는 유통기한이 없는게 맞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제조일자 이후 5년정도의 유통기한을 두고는 있지만 사실상 햇볕에 두거나 보관을 잘못하지 않는 이상 향수의

유통기한은 무의미하다고 해요. 다행스러운 사실이죠.

향수 뿌리기 좋은 계절이라고 요즘 넘 행복하네요~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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